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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문서 서식이 선보이기까지

사실 시작은 뜨거웠던 6월 입니다. 그리고 오픈은 크리스마스를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12월입니다. 오픈일정은 으레 미뤄지기 마련이라고들 하지만 여름부터 울었던 소쩍새가 너무도 늦게 국화꽃을 피었네요.

각설하고 지난 주 깜짝 이벤트로 지현님(oojoo)이 공개하셨던 "한메일Express "실험실"이 오늘 선보였습니다. 실험실이 Express 사용자분들께 어떤 가치로 다가가게 될런지, "실험실"에서 선보일 기능에 여러분들이 어떤 반응을 주실지 떨리지만, 오늘은 실험실의 첫번째 주인공, "문서 서식"이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담당자로
서 어떤 그림을 그렸는지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이렇게 사용하세요! 문서 서식은 실험실의 첫번째 주인공입니다. 

가.  우측 상단 "실험실" 버튼을 클릭하세요.


나. 실험실 메뉴에서 "문서 서식" 기능을 체험하세요.


다. 메일 쓰기 화면에서 "서식" 버튼을 누르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2) 이런 생각으로 시작됐습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살아가는 회사원들은 반복적인 회의와 일정 잡기, To Do 작성이 정말 지겹게도 반복되죠.
이 때마다 자주 쓸만한 서식을 규정지어 메일에서 제공해준다면 얼마나 간편하고 즐거울까요? (더불어 예쁘기까지 하구요) 특히 회사원들(비즈메일) 이 자주 쓸만한 서식이 있다면, 메일 쓰는 시간을 좀더 효율적으로 절약해주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로 문서 서식은 시작되었습니다. 
 
안부메일, 회의록, 뉴스레터, 모임요청, 메모까지.
자주 쓸만한 서식을 추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서식에 꼭 들어가야 할 (예를 들어 회의록의 경우, 참석자 / 일정 등은 필수적으로 들어가야겠죠) 사항들을 규정해놓고 쉽게 변경하여 내용만 입력하면 멋지게 완성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메일 쓰기를 조금 더 편리하게 하고 싶은 생각으로 메일 서식은 시작되었습니다.

3) 이런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문서 서식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그 방법만큼이나 앞으로 채워졌으면 하는 사항도 무궁무진합니다. 단순히 내용만 채워 넣는 것이 아니라, 우리 회사 로고를 넣고, 우리 회사 지도도 넣고, 우리 회사 홍보 동영상도 넣고.. 다양한 내용만큼이나 다양한 콘텐츠로 자유도 높게 활용되는 문서 서식을 꿈꿉니다. 더불어 다양한 종류의 서식폼도 추가되구요.

그렇기에 현재 오픈된 버전은 너무도 아쉽습니다. 한메일은 왜 이미지도, 지도도, 동영상도 내 PC에 있는 것들을 쉽사리 넣고 올릴 수 없는 구조라 어렵게 소스를 넣어야 할까요? 정말 땅을 칩니다. 

그래서 1차적으로(!) 오픈된 현재의 서식보다 좀더 나은 모습을 꿈꾸며 벌써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모습은 '문서 서식' 기능이 실험실에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한 후 정식으로 오픈 될 때 만나실 수 있을꺼에요. Coming Soon!

개인적으로는 '문서 서식'이라는 딸내미를 인큐베이터(실험실) 속에 맡겨둡니다. 이제 영양가 듬뿍 주어 미숙아를 정상아로 키워주시길 기다릴 뿐^^ 잘 키워 '문서 서식'이 정상아가 되는 그 날까지 Express 실험실은 바삐 움직이겠습니다.

## 보태기
1. 사실 담당자로서 아쉬움이 조금 남아 "미숙아"라는 표현을 썼을 뿐, 정말 쓰면 쓸수록 유용하다는 점은 느끼실 수 있을꺼라 자신합니다. ^^
2. 실무를 담당하는 담당자로서는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지현님의 포스팅 한 자락(http://daummail.tistory.com/187). 사실 저 당시에도 더 나은 '실험실'의 모습을, '문서서식기능'을 제공하고자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공개에 대략난감해하고 있었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댓글을 보며 더 힘을 내며 일할 수 있었기에, 오늘 약속대로 오픈하게 되었네요^^ 여러분들의 댓글은 저희에겐 자극이 되요^^